(출처=토스 앱 화면 캡처)
'프렌즈타운'을 내건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가 문항 번복으로 혼란을 야기했다.
2일 금융 어플리케이션 토스는 행운퀴즈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게임 '프렌즈타운' 관련 문항을 출제했다. 퀴즈 문항은 "리조트를 꾸미는 프렌즈는 누구인가"라는 내용이었다. 다만 몇 분 되지 않아 퀴즈를 "퍼즐로 꾸미는 OO타운"이란 슬로건의 빈 칸을 채우는 문항으로 교체해 이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처음 출제된 문항의 정답은 일시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튜브'라는 정답을 기입해도 오답으로 판정됐던 것. 퀴즈 문항이 바뀐 뒤에야 정답으로 인정된 건 '상상'이었다.
이같은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의 퀴즈문항 번복은 '프렌즈타운' 홍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 포털사이트 검색을 유도하는 퀴즈 제출 방식과 더불어 새삼 토스가 도마에 오르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