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고도화시설 전경 (사진 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일 현대중공업지주 공시 자료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08억 원을 기록, 직전 분기 대비 2761억 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평균 유가 하락으로 직전 분기 대비 9763억 원 감소한 5조1411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별도 실적을 살펴보면 정제마진 회복으로 매출 4조 5470억 원, 영업이익 750억 원을 달성했다.
종속기업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도 각각 63억 원과 91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 자회사 현대코스모는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 시황호조로 9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코스모는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정유사인 코스모오일이 공동 경영해 종속기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