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현대엘리베이터 이천본사 인수

입력 2019-05-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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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를 사들이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본사, 공장 및 기숙사 등 토지 및 건물을 205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부지 활용 여부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이천, 청주의 국내 사업장을 포함해 중국 우시, 충칭에 4개의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매입한 이천 부지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기에는 규모가 작아, 그 외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본사 및 신공장 이전을 통한 생산량 향상 및 공정·물류 효율 개선을 위해 토지 및 건물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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