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이 3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2216억 원(1억9000만 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의 납기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올해 현재까지 전세계 발주된 LNG운반선 15척 중 7척을 수주했다.
여기에 이번계약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발주된 LNG운반선 총 16척 중 절반(8척)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LNG운반선 8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수주 목표(78억 달러)의 3분의 1(33%)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