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블루보틀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시장에 첫 뿌리를 내린 블루보틀이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파티시에 및 우유 업체에까지 러브콜을 보냈다.
3일 서울 성수동에 커피전문점 블루보틀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영업이 시작된 매장 내에는 곳곳에서 한국 업체들과의 협업을 만나볼 수 있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커피 이외의 디저트, 우유 등이 엄선된 국내 제품들로 구성된 것.
블루보틀에 따르면 디저트용 빵 제품들은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오(Maison M.O)로부터 공급받는다. 영업 첫 날 총 9가지 메뉴로 구성된 품목들이 커피를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블루보틀 라떼 메뉴에 들어가는 우유로는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가 사용된다.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인정받아 온 블루보틀 라떼 메뉴들이 국내 생산 우유와 만나 어떤 평가를 받을 지도 관건이다.
한편 블루보틀은 이날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내에 2개 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