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하인 오늘(6일)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18~20도로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평년 기온을 2도에서 4도가량 밑돌면서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에 그치겠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를 기해 일부 경기도, 충남과 전남,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아침까지 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 중 남부 지방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한때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절기인 '입하'다.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가 되면 신록이 무성해진다. 예로부터 입하가 되면 개구리가 울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고, 지렁이가 꿈틀거린다고 여겼다.
오늘 오전 10시 현재 서울 기온은 1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1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2도, 울릉도·독도 12도, 홍성 15도, 수원 16도, 청주 16도, 안동 17도, 전주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포항 15도, 목포 14도, 광주 16도, 여수 18도, 창원 18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제주 16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7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울릉도·독도 13도, 홍성 18도, 수원 21도, 청주 20도, 안동 18도, 전주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포항 15도, 목포 17도, 광주 21도, 여수 21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제주 18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