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광주광역시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광역시 컨소시엄은 글로스퍼와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글로스퍼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HYCON Enterprise Platform)을 공급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리워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광주는 강력한 시민참여를 위한 개방형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의 지속적인 수익과 재투자의 순환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실증을 해 내년 본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