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울산대교에서 한 모녀가 투신 소동을 벌여 경찰이 설득 중에 있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께 두 여성이 울산대교에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협상 요원을 투입해 4시간 가까이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 두 사람은 30대, 10대 모녀로 추정되고 있으며 “삶이 힘들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교는 울산의 랜드마크이지만 2015년 개통 이래 약 1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월에도 투신 소동을 벌인 20대가 경찰과 소방관에 구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