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 올 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8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2013년 이후 첫 8이닝 투구에 성공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게 무리는 아니다.
이날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루는 포수는 러셀 마틴이다. 마틴은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류현진과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13년 MLB에 진출한 이후 애틀랜타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했지만 번번이 승리를 놓쳤다.
3경기에 나서 18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방어율) 2.95, 탈삼진 18개로 투구 내용은 좋았지만, 승리 없이 1패만을 올렸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경기의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등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