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해당 사항은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으로 향후 임시 주주총회 결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관련 기관 승인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6월 18일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식병합 승인의 건과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콘텐트리는 적정 주식 수 유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1억4406만8천982주에서 병합 후 1440만6898주로 바뀌게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2일이다.
제이콘텐트리는 또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별도 공시했다. 매출액은 1263억 원으로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1억 원으로 2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