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씨엘인터내셔널을 K-OTC(한국장외주식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씨엘인터내셔널은 통신장비 전문 중소기업으로 기간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통화서비스 관련 네트워크 장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22억 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자본금은 284억 원이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58원이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K-OTC시장의 총 법인수는 128사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