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지현 인스타그램)
LA다저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시즌 6승에 도전한 남편을 응원했다.
배지현은 20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온 파이어(on Fire)"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의 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류현진의 뒷모습이 담겼다. 류현진은 백넘버 9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앉아 있다.
배지현은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아 류현진 머리 위에 '하트' 이모티콘도 새겨 넣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팀의 8-3 승리 속에 원정 첫 승리와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2까지 내리면서 1.54인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한편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은 지난해 1월 류현진과 결혼했다. 배지현은 결혼 후 LA에서 거주하며 류현진을 내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