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한지선(26)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싶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한지선은 환갑의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 경찰서 연행 뒤에도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지선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별다른 자숙의 기간 없이 그해 10월 광고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에는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캐스팅돼 출연 중이다.
이에 소속사는 택시 운전기사와의 다툼을 인정하고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며 “한지선 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지선은 2017년 JTBC 드라마 ‘맨투맨’으로 데뷔한 뒤 KBS2 드라마 ‘흑기사’에 출연해 활약했다. 현재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