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안서비스 전문 기업 민앤지는 자회사(지분율 42.99%) ‘세틀뱅크’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회사 세틀뱅크는 2000년 설립된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PG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은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다.
간편현금결제는 결제 플랫폼상에 본인의 계좌정보 등록 후 결제 요청 시 패스워드, 생채 인식 등의 간편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 출금 이체된다. 세틀뱅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시작해 국내 대형 e-커머스(G마켓, 11번가, 옥션 등)와 대다수의 간편결제 페이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의 현금결제 서비스를 도맡아 하고 있다. 그 결과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시장점유율 97%를 기록 중이다.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사업 이외에 공과금 납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무통장 입금용으로 사용되는 가상계좌 결제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표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으로 펌뱅킹, PG, 간편현금결제 서비스까지 핀테크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며 “핀테크 선도 주자로써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틀뱅크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틀뱅크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주간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