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사료사업 부문이 매각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CJ제일제당이 올해 안에 네덜란드 수산사료 공급업체 뉴트레코에 사료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매각 대금은 2조 원 규모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사료 공장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측은 "사료사업이 포함돼 있는 생물자원 사업부문에 대한 물적분할 작업 등 단계가 남아있는 만큼 매각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제일제당은 지난달 생물자원 사업부문의 국내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인 'CJ생물자원 주식회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