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은 유럽, 중국, 북미, 인도 등 모든 지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주요인은 적극적인 M&A를 통해서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 영국 BMB 인수 이후 작년 아이리스, PSL, 아톰42 등 총 10건 이상의 유의미한 해외 M&A 체결했다”며 “올해 유럽 지역은 센트레이드 인수 효과 본격화되며 견조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신규 고객사 확대와 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지역의 높은 외형성장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한 센트레이드, TBG, 펑타이 등을 인수함으로써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속해서 확대했고 향후에도 닷컴비즈니스 대행과 BTL 사업비중을 확대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M&A와 디지털 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5.5%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