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다수의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다.
외교부는 "한국에서 간 단체 관광객이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명피해 등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P통신 등 외신은 34명이 탄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해 3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실종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선 등이 투입돼 구조와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