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은 3일 2019년 사업연도 배당계획을 발표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주당 배당금 1200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배당계획 발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확산되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이라며 "합리적인 배당계획을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달러기준 대비 원화기준 실적의 개선폭이 더 커지면서 원화기준 배당여력이 증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높아진 배당여력을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밥캣은 상장 이후 주당 배당금 기준으로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에도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6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2018년 사업연도에는 중간 배당금 400원을 포함해 주당 총 900원을 배당하며 상장 이후 상향 기조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