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투데이DB, 이홍기SNS)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홍기가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끈다.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성폭력 처벌법상 특수준강간 강제추행 혐의로 최종훈을 구속기소했다. 같은 단체 카톡방에 있던 권 모 씨와 허 모 씨도 각각 구속기소, 불구속기소됐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리조트와 호텔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최종훈은 “술은 마셨으나 성관계는 없었다”라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최종훈이 구속기소 된 가운데 그와 함께 FT아일랜드로 활동한 멤버 이홍기의 일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해외 팬은 이홍기의 인스타그램에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홍기는 “잘 먹고 잘 자고 똥도 잘 싼다”라는 냉담한 댓글을 달았다.
이홍기는 지난 3월에도 “부탁해요. 최종훈을 놓지 말아줘요”라는 일본 팬의 댓글에 “포기야”라며 단호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종훈은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지난 3월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FT 아일랜드에서 탈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