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야마사토 료타와 교제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유일하게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입력 2019-06-05 10:55수정 2019-06-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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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DB,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일본 청순 스타 아오이 유우(34)가 일본 인기개그맨 야마사토 료타(42)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한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일명.야마 짱)의 나이 차는 8살로, 지난 4월 교제를 시작해 열애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열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리인을 통해 혼인신고를 완료했으며, 이날 오후 진행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인연은 지난 2006년 영화 '훌라걸스'에서부터 시작됐다. 아오이 유우와 작업한 야마자키 시즈요는 절친한 야마사토 료타를 아오이 유우에게 소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9일 야마사토가 급성 맹장염으로 입원했을 때, 야마자키 시즈요가 대타로 TBS 라디오 '수요 JUNK리 료타의 척박한 논의'의 진행을 맡았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아오이) 유우짱이 최근에 좀처럼 가슴이 뛰지 않고 연애를 못해 어려움이 있다. 자신감이 없었는데 그런 중에 연애는 아니지만, 올해 유일하게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야마 짱이라고. '정말 대단히 존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한편 1977년생인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남해 캔디즈'를 결성했다. 2004년 'ABC 오와라이 신인 그랑프리' 우수 신인상, 20005년에는 '상향 만담 대상' 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인생역전', '수요 JUNK리 료타의 척박한 논의' 등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테라스 하우스'로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독특한 목소리와 표현력으로 애니메이션 성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1985년생인 아오이 유우는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한 뒤,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통해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06년 '훌라 걸스'로 호치 영화상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그녀가 그 이름을 모르는 새들'을 통해 여우 주연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기도 했다.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바람의 검심' 실사화 영화, '이름없는 새'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국내에서는 청순한 비주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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