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채 침몰했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수면 위로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국과 헝가리 측 구조대원들은 이날 오후 1시 47분(현지시간 오전 6시 47분)부터 허블레아니호 인양 준비 작업을 마치고 크레인 작동을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 만이다. 인양 작업 시작 26분 만인 오후 2시 15분쯤 선체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구조팀은 현재 선체 물 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