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중남미 유망 신시장인 페루와의 철도·메트로 건설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11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한-페루 철도·메트로 기술교류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주페루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했다. 포럼은 한-페루간 철도 및 메트로 분야 협력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오는 2020년 발주를 앞둔 리마메트로 3·4호선 건설사업(약 100억 달러)과 페루 전국 철도망 구축 사업의 국내 기업 참여 지원이 주요 취지다.
포럼에서는 리마 메트로 사업을 관장하는 ‘리마-카야오 전철청(AATE)’ 청장이 환영사를 했다. 주요 발주처인 교통통신부 및 투자청, 미주개발은행(IDB)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장과 기술인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철도시설공단 및 코트라, LG CNS, 도화엔지니어링이 발표자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