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축구협회))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당초 진행 예정이었던 서울 광화문의 대규모 거리 응원이 취소됐다.
14일 대한축구협회 측은 광화문광장의 거리 응원을 취소하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결승전이 시작되는 16일 오전 1시를 앞둔 15일 밤 11시부터 단체응원전에 돌입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붉은악마 주도하에 응원이 펼쳐지며 식전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또다른 거리 응원전도 펼쳐진다. 강동구청, 강남역에서 15일 오후 10시부터 응원전이 시작된다.
한편 당초 계획된 광화문 광장의 거리 응원전이 취소된데에는 대한 애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천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애국당은 현재 천막 철거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정치적 충돌을 우려 장소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