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출시 기념 팬미팅 개최
▲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갤럭시 S10+ 박항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이미지를 활용한 갤럭시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협업한 ‘갤럭시 S10+ 박항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 쇼케이스에서 팬미팅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S10+ 박항서 에디션'은 2399만 베트남동(약 121만 원)으로 16일 베트남에서 공식 출시됐다.
제품은 갤럭시 S10+ 단말기, 박항서 감독 이미지와 사인이 새겨진 포장 상자와 스마트 케이스인 갤럭시 프렌즈, 1만 mAh 용량 보조배터리로 구성됐다. 갤럭시 프렌즈에는 NFC 칩이 내장돼 있어 휴대폰 전원을 켜면 박항서 감독과 축구를 테마로 한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구동된다.
한편, 출시 행사에는 현지 축구팬, 미디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을 단기간에 아시아 강호로 탈바꿈시키며 ‘베트남의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이 행사장에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박항서 감독과 일문일답과 사인회, 가상 페널티킥 게임에 참여하고, ‘갤럭시 S10+ 박항서 에디션’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감독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팬들과 함께 한 이번 출시 행사는 본인에게도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