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평통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임명

입력 2019-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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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신임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주요 역할을 차질 없이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정치통일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통일맞이 사무처장,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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