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아이 등 6개사, 20일부터 K-OTC시장서 거래 시작

입력 2019-06-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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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8일 피피아이를 비롯한 6개사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 오는 2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종목은 피피아이와 사우스케이프, 에이플러스라이프, 소리대장간, 프리젠, 케이알투자증권 등 6개사다. 이번 신규 기업에는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부동산 임대업, 장의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이들 6개 신규 지정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7억 원이고 평균 자본금은 558억 원 수준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로써 K-OTC시장의 거래가능 기업은 총 133개사로 증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K-OTC 시장 거래 기업 중 상장 및 상장 준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K-OTC 시장을 향한 투자자와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커졌다”며 "올해는 11개사가 신규 지정돼 거래 가능 기업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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