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 국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시범사업을 신규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 관련 기초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26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집단연구 4개(총 12억 원)와 개인연구 5개(총 1 3억원)등 총 9개 과제를 지원한다.
집단 연구는 우수 연구진 2팀을 선정, 2021년까지 과제당 연 10억 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연구는 2020∼2021년 과제당 연 1억50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다음달 중 사업공고를 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또 이 자리에서 하반기 수립할 국방기술 로드맵에 대한 연구자 의견을 모으는 공청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