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의료법인 GC녹십자의료재단은 제대혈 및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GC녹십자랩셀 및 유전체 분석기업 GC녹십자지놈과 함께 ‘2019 GC Lab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GC녹십자 R&D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중앙검사실(Central Lab)과 유전체분석 서비스 및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근 확장 구축한 중앙검사실과 신약개발 전용 분석 시설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국가임상시험지원 재단의 지동현 이사장을 포함해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중앙검사실 독립이전을 기념하며 정밀 의학 시대의 임상시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희주 GC녹십자의료재단 상무의 ‘글로벌 품질의 중앙검사실 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GC녹십자의료재단의 동향 및 진행 상황’과 김동일 GC녹십자의료재단 부원장의 ‘임상시험에서의 AI 혁명-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위종양 분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가 ‘임상 유전체 검사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왕은휘 가던트헬스 대표의 ‘암 유전체 검사를 위한 액체 생검 검사: 임상시험 및 평가’,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세계 종양학 임상시험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의도 뒤따랐다.
GC녹십자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밀의학시대의 임상시험과 글로벌 품질 동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노력하는 GC Labs가 되어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