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에 전라 촬영 요구한 작가, 할리우드 배우와도 협업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는 것은”

입력 2019-06-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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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혜진 SNS)

한혜진의 프로 정신이 빛을 발한 화보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최근 진행된 한 매거진 화보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톱모델다운 포즈를 취했다. 검정색 물감을 얼굴부터 발끝까지 칠했던 터라, 집중적으로 공들여온 그의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을 담고 있었다.

한혜진은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고 덕에 멋진 화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에게 이런 과감한 요구를 한 작가는 안주영 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주영 실장은 이영애, 유아인, 이정재, 이성경 등 국내 배우부터 클로에 쉐비니, 탕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여배우와도 다양한 작업을 경험한 국내 최고의 포토그래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주영 실장은 어렸을 적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신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진관은 생계를 책임지는 엄숙한 곳이었지만 자신에겐 그저 신나는 놀이터였다고 회상했다. 아버지가 촬영을 준비할 때면 노출계에서 ‘삑삑’하는 소리가 그저 설레이고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고. 사진을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공표한 날 아버지가 건네주신 노출계는 일종의 부적처럼 매 촬영 장소마다 지니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그는 돈을 벌고 유명세를 타기 전까지 거의 모든 사진을 아버지가 물려주신 노출계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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