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캐나다와 한국 정부간 AI 로봇 기술 협력 수혜 기대"

입력 2019-06-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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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가 캐나다와 한국 정부간 인공지능(AI) 로봇기술을 협력 수혜를 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에이치엔티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AI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공장 3만 개를 보급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2030년까지 3대 신산업 연구·개발 자금 8조4000억 원을 지원하고 AI 기반 스마트공장 2000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18일 캐나다 밴프에서 '제2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정책 공유와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청정기술, 항공 우주, 인력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카메라모듈 생산이 주 분야였던 에이치엔티는 최근 휴림로봇에 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잠재적인 미래 인공지능 시장 진입을 위한 신사업부문을 더했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휴림로봇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AI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사업, 퍼스널로봇, 실버로봇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새 보드진으로 제29대 캐나다 퀘백 수상 ‘장 샤레’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며 “그는 AI와 자율주행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있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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