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기초의학 부문),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임상의학 부문),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전재관 교수(다수 논문 발표 부문)(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전재관 교수에게 ‘제8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는 2018년 한 해 동안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선정된다.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의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제8회 시상식의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세포생물학 전문 학술지 ‘오토퍼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한 최 교수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논문을 발표했다. 전 교수는 ‘미국 소화기 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포함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2년부터 대한암학회와 함께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 행사 중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