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6일 현대위아에 대해 “주요 공장 물량이 회복된 가운데 성수기를 맞이한 영향으로 본업인 부품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서산, 멕시코 등 주요 공장 물량이 회복된 가운데 계절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며 부품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기계 부분은 100억 원 수준 적자 유지되며 서서히 축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기계 부분의 적자 폭 축소되나 흑자전환은 내년을 기대한다”며 “범용기 수주, 경쟁환경 개선 지연으로 적자 지속, 현대차그룹 증설속도 조절로 FA 회복이 지연되기 때문에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멕시코 관세 리스크 완화와 신규 공장 가동 회복, 현대차그룹 신차 RV 믹스 전략의 직접적 수혜 등 실적 개선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올해 흑자 전환 이후 향후 2년간 EPS는 연평균 80.6% 성장하며 실적 개선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