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코웰패션에 대해 27일 브랜드 추가를 통한 외형 확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2020년에도 의류ㆍ잡화 부문에 신규 판권 확보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981억 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2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언더웨어는 성수기 효과로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며, 의류의 경우 여름 제품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잡화 브랜드 ‘분크’ 분위기기도 긍정적이어서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11.2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 강세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며 “해외 진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없이 더 이상 멀티플을 상향 적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