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가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 및 수소경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네패스신소재는 전일대비 250원(3.58%) 오른 7230원에 거래 중이다.
네패스신소재는 지난 17일 수소차 전지 소재 장비기업 엔엠티 지분 100%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엔엠티로부터 3년간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장받는 형태로 인수 본계약 및 합병을 논의 중이다.
오는 12일 임시주총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관련 기술개발, 원료, 부품, 소재, 기기의 제조 및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설비의 개발, 제조, 판매, 발전, 건설, 운용, 서비스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과 약 10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신산업·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는 현대차그룹과 수소에너지와 미래차 분야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현대차와 아람코는 한국과 사우디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고 사우디에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일진다이아, 유니크, 대우부품, 풍국주정 등 수소차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