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이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하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후 3시 1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5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은 플라시보 대조군 대비 더 좋은 OS 중간값을 보였지만, 이는 기존에 허가받은 약물대비 유사한 수준”이라며 “통계적 유의성 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가 최종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인 판단으로는 이번 임상 결과치로 FDA 허가 신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적응증 위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다. 자회사 LSK Biopharma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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