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아람코 트레이딩 컴퍼니와 원유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제품은 비(非) 사우디 원유로 예상구매물량은 하루당 10만 배럴이다. 계약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39년 12월까지 20년간이다.
회사 측은 "원유 선택권은 당사에 있으며, 아람코 트레이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시장가 또는 국제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이 있는 경우에는 그 가격으로 비(非) 사우디 원유를 구매할 수 있는 계약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