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이 혁시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도록 발행어음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28일 금융위는 증권사들과 기업금융공급 및 발행어음 운용 현황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이 혁신성장 지원, 투자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해 벤처ㆍ중소기업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도개선 필요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발행어음업 인가는 한국투자증권(2017년 11월), NH투자증권(2018년 5월), KB증권(2019년 5월) 등 3곳이 받은 상태다.
금융위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발행어음 발행이 아직은 초기v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기업금융 역량은 좀 더 시간을 두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당초 기대보다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가 미흡한 측면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이 기업금융을 위한 재원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율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허용해 대형화를 유도하고 기업금융 분야 등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어음 업무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