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7월 2일 제주~일본 후쿠오카 주3회(화·목·토요일) 신규취항을 기념해 제주도민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제주도민의 후쿠오카 여행 편의를 위해 오는 7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주~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결제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도민이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발ㆍ도착하는 10만 원 이상(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제외)의 제주~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결제할 때 1만 원~3만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제주도 소재 기업 중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에 가입한 기업 임직원 등이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이용하면 1만 ‘리프레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 홈플러스 서귀포점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품응모번호를 제주항공에 등록하면 제주항공 쿠폰과 30만 ‘리프레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의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7월 2일부터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이 다르다.
화요일은 후쿠오카에서 낮 12시5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35분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후쿠오카에서 낮 12시4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35분(목요일)과 2시5분(토요일)에 도착하며, 제주공항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한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제주도민의 이 지역 여행이나, 제주를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