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 리테일 사업에 도전…편집샵 ‘칼레이도스코프’ 런칭

입력 2019-07-02 09:56

▲ ’칼레이도스코프’(사진제공=스위트스팟)

팝업스토어 공간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위트스팟이 직영 패션 편집샵 브랜드 ’칼레이도스코프’를 강남파이낸스센터(이하 GFC)에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스위트스팟에 따르면 ‘칼레이도스코프’는 일과 삶의 균형,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위한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이다. ‘스위트스팟’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 상권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스위트스팟’은 지난 4년간 300여 장소에서 2000회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테헤란로 랜드마크인 국내 최대 규모 오피스 빌딩 GFC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

‘칼레이도스코프’ 1호점은 직장인 상권에 맞춘 전문 편집샵으로 자체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유명 브랜드 산드로, 필립림, 자딕앤볼테르, 레베카밍코프, 톰포드, 랑방과 국내 디자이너브랜드인 논로컬, 보연, 마론에디션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스위트스팟‘은 각각 이달 8일과 내달 말에 주거 밀집 지역인 서울 대치역 사거리에 ‘칼레이도스코프’ 2호점과 롯데몰 수지점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팝업스토어 플랫폼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대량의 IT 데이터를 기반해 새롭게 도전하는 것인 만큼 기대가 높다“며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만화경처럼 패션 매장 그 이상으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