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모션디바이스는 서울 강남과 부산 서면에 ‘콩(KONG) VR 테마파크’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KONG VR 테마파크’는 지난 해 1호점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시작으로 2호점 ‘부산 해운대점’을 론칭한 바 있다. 이번 ‘강남역점’과 ‘서면점’까지 약 1년 사이 국내 주요 도심지에 4개의 매장을 오픈 하면서 VR 테마파크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ONG VR 테마파크’는 놀이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레프팅, 마법 양탄자 등 다양한 VR 어트랙션을 비롯해 실감나는 룸스케일 VR콘텐츠와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VR테마파크다.
강남역점은 약 200평 규모의 매장에 VR 어트랙션 10종, 룸스케일 6종, 아케이드 게임 5종을 도입해 총 21종 41대로 구성돼 있다. 서면점은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피에스타 건물에 위치하며, 약 100평 규모의 매장에 VR 어트랙션 10종 21대가 입점한다.
새로 오픈하는 ‘강남역점’과 ‘서면점’에서는 기존 매장에서의 인기 VR 어트랙션을 포함해 신규 VR 어트랙션 6종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탄자를 타고 알라딘이 되어 아그라바를 여행하는 4인용 라이더형 VR 어트랙션 ‘아라비안나이트’ △픽업 트럭에 탑승해 좀비들을 퇴치하는 어트랙션 기반의 VR FPS 게임 ‘좀비타운’ △탱크, 대공전차, 헬리콥터를 타고 벌이는 팀대항 VR FPS 게임 ‘기계화 대전’ △모션체어에 탑승해 VR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체감형 VR 어트랙션 ‘VR 시네마’ △미션을 찾아 저택의 방을 탈출하는 호러 어드밴처 VR 방탈출 ‘제물’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등이다.
특히 강남역점은 VR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VR 기술을 활용한 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도 경험할 수 있어 국내 대표 VR 테마파크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션디바이스 관계자는 “KONG VR 테마파크는 강남역점과 서면점을 기점으로 VR 기술을 활용한 어트랙션, VR E-스포츠 및 문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VR 테마파크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핵심 도시 위주로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