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지하철 6호선 공덕역 문화예술철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5G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U+5G 갤러리’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지하철 6호선 공덕역 문화예술철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간 1300만 명이 이용하는 6호선 공덕역 역사 공간을 시민들이 지하철을 오가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철도’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관람하는 ‘U+5G 갤러리’를 오는 8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고객이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증강현실 서비스 앱인 ‘U+AR’로 보면, 정지된 그림에서 움직임이 가미된 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화된다. 아울러 U+AR을 통해 움직이는 작품을 크게 확대하거나 자유롭게 돌려보면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시민들이 지하철이라는 공공 공간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5G기술이 갤러리를 관람하는데 또 다른 감동을 주길 기대한다”며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문화예술철도의 좋은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