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일본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수출 규제에 나섰다.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해석이 거셌다. 국민들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맞대응을 시작했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강창일 의원이 아베 정부는 치졸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해찬 의원이 손가락으로 'X'표시를 만들며 '그만 하라'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일본은 "한국의 반도체 생산이 8월에 중단될 수 있다"며 보도했다. 이에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일본에 핵심 물품을 수입하는 국내 기업들은 무릎을 꿇고 빌고 싶다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삼성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갤러시폴드의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100% 일본산으로 극단적인 상황이 계속 될 경우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