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초특가 식빵 2탄으로 ‘국민 샌드위치 식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말 선보인 초특가 대용량 식빵 ‘국민식빵’이 출시 5주 만에 20만개 팔리며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했다. 출시 1주차에 일 평균 4300개씩 판매되던 국민식빵은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식빵’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매주 판매량이 5% 증가해 7월 1주에는 일 평균 판매량이 5000개를 넘어섰다. 또 출시 이후 신세계푸드가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 30여종 가운데 줄곧 판매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국민식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식빵류 가운데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샌드위치용 식빵을 초특가로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국민 샌드위치 식빵’은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풍미를 갖춘 풀먼 식빵(Pullman bread, 뚜껑 있는 사각 팬에 구운 샌드위치용 식빵)이다.
대량 생산을 통해 신세계푸드가 기존에 판매했던 비슷한 종류의 샌드위치 식빵에 비해 중량 당 가격을 25% 낮췄다. 9일부터 이마트 내에 위치한 85개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4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