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차 관련 최대 수혜주로 올해부터 최대 실적을 매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3만37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4월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관련 법안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도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1998년 설립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 업체로 국내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 부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며 “야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외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산업부의 자동차 야간 장애물 감지나, 자동긴급제동(AEB)용 초소형 적외선 MEMS칩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