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드림파크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렸다.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나서며 한국 야구사에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올스타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백스탑 광고판에 '화성드림파크'가 등장해,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네티즌은 "오늘은 화성드림파크가 승자다", "화성드림파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저기다 광고하려면 얼마지?", "홍보 톡톡히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스탑 광고판에 '화성드림파크'가 등장한 것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19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MLB CUP은 13일부터 22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되며 전국에서 85개 리틀야구팀의 1300여 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한다.
MLB CUP은 일본, 대만, 멕시코, 런던에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한국 최초의 MLB 리틀야구대회로 만 10세 이하의 리틀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전·현직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되는데, 이번 '2019 MLB CUP'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김병현이 결승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화성드림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 야구장으로, 2017년 5월에 완공됐다.
위치는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해 있으며 24만2689㎡의 부지에 조성되어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등 총 8면의 야구장·주차장·관리동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