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소라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1억 원, 538억 원으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웠던 원인인 중국법인과 베트남법인이 회복되며 2분기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는 경우에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효과에 기인한 실적 회복으로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스낵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은 스낵 신제품 출시 지속 및 매대 확보를 통해 중국 점유율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현지 업체 대비 견고한 제품력이 강점인 만큼 오리온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확인되면 중국법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