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2080선에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02%) 내린 2080.06에 거래 중이다. 개인, 외인이 각각 160억 원, 110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 홀로 270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미국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이달말 금리인하에 무게를 실으며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227.88포인트(0.85%) 오른 2만7088.0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역사상 최고치다. S&P500 지수는 6.84포인트(0.23%) 오른 2999.91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49포인트(0.08%) 내린 8196.04로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0%), 유통업(0.69%), 전기가스업(0.47%) 등이 오르는 반면 증권(-0.67%), 건설업(-0.56%), 의약품(-0.4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POSCO(1.05%), LG화학(1.03%), LG생활건강(0.63%) 등이 상승세다. 셀트리온(-0.78%), 신한지주(-0.68%),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8포인트(0.01%) 오른 677.17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23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 외인이 각각 191억 원, 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72%), 정보기기(0.59%), IT 부품(0.5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류(-1.07%), 오락, 문화(-0.42%), 기타서비스(-0.2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휴젤(1.05%), 셀트리온제약(0.81%), CJ ENM(0.80%) 등이 오른 반면 헬릭스미스(-1.10%), 스튜디오드래곤(-0.72%), SK머티리얼즈(-0.57%)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