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는 김수지 선수(연합뉴스)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 선수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일궈냈다.
김수지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 수영 전체로는 박태환 선수의 경영 이후 한국에서 8년 만에 나온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김수지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 종목 세계 일인자인 천이원(중국, 285.45점)이 차지했다. 2위는 사라 베이컨(미국, 262.00점)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