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의 취동위 신임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이번 면담은 지난 6월 23일 FAO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취동위 당선자가 12일부터 13일까지 방한함에 따라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수산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FAO와 함께 시행하는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향후 FAO 의결기구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이 승인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지원할 개발도상국 항만국조치협정(PSMA) 이행, 불법어업ㆍ비보고어업ㆍ비규제어업(IUU) 관련 어업 근절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취동위 당선자는 앞서 지난달 2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FAO 본부에서 열린 사무총장 선거에서 중국인 최초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차관)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1일에 FAO 사무총장 취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