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5일 S&T모티브에 대해 수요 가시성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S&T모티브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391억 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72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5%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원ㆍ달러 상승으로 본사 수익성이 개선되고, 현대차 그룹향 친환경차 모터 매출도 증가하는 수순”이라며 “방산 수출 회복으로 전반적인 마진 믹스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S&T모티브의 수익성 정상화와 성장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을 주목한다”며 “전력기반차(xEV) 및 연비 개선을 요구하는 전방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전기자동차(BEV) 플랫폼의 대량 양산화로 매출 증가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